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유럽 방위비 증액 호재 지속, 하나증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주목"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3-18 08:51: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방산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8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관세 정책과 경기 침체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럽 방위비 증액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다”며 오늘의 테마로 ‘방산’을 꼽았다.
 
유럽 방위비 증액 호재 지속, 하나증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주목"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 기업들이 유럽 방위비 증액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관련 종목으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 등을 제시했다.

시장에서는 한국 방산 기업들의 유럽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발표한 ‘유럽 재무장’ 계획 등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9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럽 재무장 계획을 내놨다. 이 계획에는 8천억 유로 규모의 방위비 조성 내용이 포함된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유럽 회원국의 한국산 무기 비중은 6.5%다. 이는 미국 다음으로 높은 수준인 만큼 유럽의 방위비 지출 증가에 따라 국내 기업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비유럽 지역에서도 수출 확대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하나증권은 “유럽에 수주가 집중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의 비유럽 지역에서 수주 경쟁 강도가 완화될 것”이라며 “국내 방산주 수혜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텐트폴 드라마 부진, 한한령 완화 기대"
하나증권 "하나투어 실적 부진 이어져, 중국만 고성장하는 중"
"엔비디아 중국에 신형 인공지능 반도체 출시 임박", H20보다 성능 크게 낮춰
하나증권 "에이피알 보여줄 전략이 많다, 해외 확장 및 압도적 성장"
IBK투자 "카카오 조용한 1분기, 그러나 하반기는 다르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SK텔레콤 위약금 면제 여부, 6월 조사 결과 뒤 판단"
IBK투자 "넷마블 신작 러시와 수익성 개선으로 다음 스테이지 입성"
IBK투자 "BGF리테일 영업이익 내려앉았다, 중대형 출점 전략은 합리적"
한국타이어 1분기 매출 두 배 넘게 뛰며 4.9조, 영업이익은 11% 감소
네이버 'AI 전략' 통했다, 이해진 복귀 첫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썼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