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화투자 "신한금융지주 주주환원 계획대로, 올해 총주주수익률 9.8% 전망"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3-18 08:22: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지주가 경쟁 은행지주와 비교해 높은 총주주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신한지주 목표주가 7만2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화투자 "신한금융지주 주주환원 계획대로, 올해 총주주수익률 9.8% 전망"
▲ 신한지주가 2025년 주주환원을 2조1300억 원 규모로 실행할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신한금융지주 주가는 4만6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신한금융지주 주가는 외국인 순매도가 지속되면서 계열사 포트폴리오 다변화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다만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의 주주환원 등을 고려해 대형 은행지주 가운데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앞서 2월 자사주 5천억 원 규모 매입을 발표했다. 기존 시장의 추정치보다 1천억 원 많았다.

2025년 분기 균등 주당 배당금(570원)과 하반기 추가 자사주 4천억 원 규모 취득을 가정하면 올해 주주환원 금액은 2조1300억 원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른 환원율은 43.5%, 총주주수익률(TSR)은 9.8%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계열사 다변화를 어느 정도 이룬 금융지주는 인수합병 등에 자본여력을 활용할 필요성이 낮은 만큼 주주환원에 집중할 수 있어 더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신한지주 현재 주가를 매력적이라고 바라봤다.

김 연구원은 “신한금융지주는 불안요인으로 작용했던 비은행 계열사들이 새로운 대표 선임과 함께 내부통제 강화에 나선 점, 기대 총주주수익률이 경쟁사와 비교해 높은 수준으로 상승한 점 등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두산에너빌리티 1분기 영업이익 1425억으로 5% 감소, "2분기 개선 예상"
교보증권 "크래프톤 아는 맛은 정말 무섭다, 배틀그라운드 프랜차이즈화"
한화시스템 장사정포요격체계 레이다 개발 나서, 1315억 시제품 계약 체결
LG화학 1분기 영업흑자 전환, 석유화학 적자 축소에 고부가 매출 확대
IBK "하이브 2분기부터 진짜 시작, BTS 완전체가 온다"
[오늘의 주목주] '실적공개' LG에너지솔루션 7%대 내려, 코스닥 펩트론 6%대 하락
코스피 기관·외국인 순매도에 2550선 약보합 마감, 코스닥도 710선 하락
넥센타이어 1분기 매출 '역대 최대', 영업이익 407억 전년 대비 2% 감소
일본 메타플래닛 비트코인 매거진 CEO 영입, 비트코인 1억3616만 원대 하락
IBK "한미약품 뚜렷하게 보이는 회복세, 북경한미 실적은 아프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