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한은 비트코인 비축 관련 부정적 입장 처음 표시, "외환보유액 편입 신중해야"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3-16 13:25: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비트코인 비축과 관련해 외환보유액 편입에 부정적인 입장을 처음으로 내놨다.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은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의 서면 질의에 “비트코인의 외환보유액 편입에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본다”고 밝혔다.
 
한은 비트코인 비축 관련 부정적 입장 처음 표시, "외환보유액 편입 신중해야"
▲ 한국은행이 비트코인 외환보유액 편입에 선을 그었다.

한은이 비트코인의 외환보유액 편입 관련 부정적 태도를 보인 이유로 높은 가격 변동성을 꼽았다.

한은은 가상자산 시장이 불안정하면 비트코인의 현금화 과정에서 거래비용이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놨다.

또 유동성과 시장성, 태환성(타국통화와 어떤 목적으로도 교환할 권리), 통상 적격 투자 등급 이상의 신용등급 유지 등 국제통화기금(IMF)의 외환보유액 산정 기준에도 비트코인이 부합하지 않는다고 봤다.

이 밖에 유럽중앙은행(ECB), 스위스 중앙은행, 일본 정부 등이 부정적 의견을 내놓은 점도 외환보유액 편입에 신중해야 하는 이유로 들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회복 동력은 아직 '불안' 평가, 상승 촉매제 당분간 확인 어려워
LG화학 기업가치 제고계획 내놔, "LG엔솔 지분 10% 활용해 사업 재편"
화웨이 ZTE 베트남 5G 통신장비 대거 수주, 미국 관세에 중국과 '밀월' 확대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2% 국힘 24%, 무당층 26%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 중도층은 2%p 하락한 64%
울산서 BMW 하이브리드차 화재 발생, 재산 피해 1억 원
대만 검찰 인텔로 이직한 TSMC 전 임원 자택 압수수색, 미국과 갈등 키우나
캐나다 화석연료 온실가스 배출 상한 규제 폐지, 미국 수출 의존 경제 탈피 목적
유럽 기후기관 극한 기상현상 분석 플랫폼 '위브' 공개, 기후대응 정책 수립 지원
한화증권 "한국항공우주산업 목표주가 상향, 미국 고등훈련기 사업서 우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