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산업부, 전기차 충전요금 3년간 50% 인하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12-12 17:34: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전기차 보급확대를 위해 충전요금을 대폭 낮추기로 했다. 정부는 내년 1만4천대의 전기차를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적극적인 지원 정책에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전기차 보급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3년간 한시적 특례요금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산업부, 전기차 충전요금 3년간 50% 인하  
▲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부는 “전기차 보금을 확대해 내연기관 차량을 뛰어넘는 수출 주력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센티브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특례가 적용되면 전기차 충전요금이 50% 할인되고 기본요금은 면제된다. 1만5천㎞를 달릴 경우 40만 원 정도였던 전기요금이 13만5천 원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충전사업자가 구축하는 급속충전기의 경우 전기요금 부담완화로 운영비용이 줄어들게 된다. 또 완속충전기는 월 1만1천 원, 급속충전기는 월7만5천원을 부담하는 충전기 기본요금도 면제된다.

이에 따라 전기차 이용자가 내는 충전요금은 현재 평균 313원/㎾h보다 낮은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동급 휘발유 차량의 연가 유류비가 200만 원이라면 전기차는 10만 원대”라며 “운영비용 측면에서 전기차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에쓰오일 일상 속 재활용 방안 제시, '지속가능브랜드 대상' 환경상 수상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코로나 때만큼 어렵다' 제주·진에어·티웨이 LCC 톱3 누적 적자 3600억, 경쟁심..
코스피 3%대 급락하며 3950선 마감, 원/달러 환율 1465.3원
중국 올해 1~9월 전기차와 ESS 배터리 수출 24% 급증, "내년까지 증가 전망"
비트코인 1억3333만 원대 하락, 전문가 "바닥 형성 뒤 연말 상승할 것" 전망
[18일 오!정말] 국힘 김은혜 "따님한테 임대주택 살라고 얘기하고 싶나"
SK에코플랜트 '반도체 구조조정' 성과 가시화, 김영식 IPO 부담감 가벼워져
'삼성이 베팅한 ADC' 에임드바이오, 허남구 3조 기술이전 계약 깔고 IPO 데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