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산업은행 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줄줄이 전경련 탈퇴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12-08 18:09: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이 조만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공식 탈퇴한다.

이를 신호탄으로 다른 금융기관 및 금융회사들도 연이어 전경련에서 탈퇴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줄줄이 전경련 탈퇴  
▲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8일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경련에서 탈퇴할 의사가 있냐”고 묻자 “검토가 다 끝났기 때문에 12일에 탈퇴신청서를 접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대신해 회의에 참석한 이대현 산업은행 수석부행장도 다음 주에 전경련에서 공식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산업은행은 아직 구체적인 날짜를 정하지 않았다.

기술보증기금도 12일에 탈퇴신청서를 전경련에 제출하기로 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은 10월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게이트와 연루된 전경련에서 탈퇴하라는 요구에 연말까지 결론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전경련은 주요 재벌그룹들이 재단법인 미르와 K스포츠에 자금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모금을 주도하는 통로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 해체하라는 목소리가 높다. 게다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구본무 LG 회장 등이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전경련을 탈퇴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전경련 해체가 본격화되고 있다.

금융권에서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전경련 탈퇴를 공식화하면서 연이어 탈퇴하는 금융기관 및 금융회사들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른 시일 안에 탈퇴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입은행은 내년 전경련 회비를 납부하는 시기인 4~5월까지 검토한 뒤 결정하겠다는 입장에서 올해 안에 탈퇴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으로 돌아섰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시중은행들도 전경련 탈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메모리반도체 호황 2028년에도 지속 전망, "고객사와 장기 계약이 성장 제약" 분석도
카카오 노조 2차 파업 '로그아웃 데이' 돌입, 임직원 2100여 명 참여
하나증권 "은행주 2분기 금리ᐧ실적 모멘텀 기대, 최선호주 KB금융 신한금융"
BNK투자 "하나금융 2026년 주주환원율 51.5% 전망, 투자매력 유효"
하나증권 "코스닥 승강제와 국민성장펀드 자금 유입 기대, 관련주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현장] 백종원 손때 묻은 충남 예산시장 가보니, 상인들 "낮은 임대료와 유연한 유통이..
[현장] 더본코리아 수십억 적자에도 지역개발 하는 이유, 백종원 "고객 발걸음이 자산 ..
유안타증권 "현대백화점 목표주가 상향, 백화점 사업부 매출 성장세 지속"
비트코인 9054만 원대 하락, 7월 상승과 하락 가능성 두고 시장 전망 엇갈려
이재명 29일 국민보고회서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발표, 이재용 최태원 참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