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가 양천구 신월1·3동 일대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27일 제1차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양천구 신월1동과 신월3동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시재생은 인구감소와 산업구조 변화,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지역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경제·사회·물리적으로 부흥시키는 사업이다.
대상지는 양천구 신월1동 799번지 일대(14만8천㎡)와 신월3동 176번지 일대(10만6023㎡) 등이다.
신월1동 일대는 일반근린형으로, 신월3동 일대는 주거지 지원형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신월1동 일대와 관련해 주거환경 개선 및 정비 지원과 안전한 가로환경 조성, 맞춤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지원 등 추진전략 3개 아래 마중물 사업 6개와 5개 연계사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신월3동 일대에서는 주요 재생사업으로 신삼마을 문화발전소 조성과 마을중심가로 정비, 마을주차환경 개선, 신삼 안전마을 조성, 어린이놀이터 리뉴얼 사업 등을 진행한다.
임창섭 서울시 주거환경개선과장은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이 확정돼 서울형 도시재생사업 5단계 사업의 마지막 주자인 신월1동 일대 주거·가로 환경 개선 기반을 마련했다”며 “신규 계획 수립 막바지인만큼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