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분사법인 '현대글로벌서비스' 부산에서 출범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12-01 19:18: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에서 자회사로 분사하는 현대글로벌서비스가 부산에 자리잡는다.

현대중공업에서 분사한 통합서비스부문 신설법인 현대글로벌서비스가 1일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12일 해운대구 센텀사이언스파크빌딩에서 출범식을 연다.

  현대중공업 분사법인 '현대글로벌서비스' 부산에서 출범  
▲ 지난 10월4일 부산시와 현대중공업이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앞서 10월4일 현대중공업과 부산시는 산업협력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센텀사이언스파크 5~7층에 본사 사무실을 두고 사업을 시작한다.

그동안 현대중공업은 사내에서 선박 수리나 유지보수 등 서비스사업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조선업 불황이 길어지면서 경영을 효율화하기 위해 비조선사업부를 분사하기로 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앞으로 현대중공업그룹에서 지금까지 건조한 선박 3200여 척에 대한 통합서비스를 담당한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현대중공업의 조선사업부, 엔진기계사업부, 전기전자시스템사업부의 기술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주력사업인 선박 및 육상플랜트 보증서비스, 기자재부품 판매서비스, 선박·엔진 수리서비스, 성능개선서비스 등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현대중공업에서 분사하기 전인 지난해 2116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기존 현대중공업 인원 190여 명으로 출발해 내년 100명을 신규채용하기로 했다. 2019년에 고용인원을 500명으로 늘리고 2022년까지 1천 명으로 늘린다는 목표도 세워뒀다. 2020년 목표 매출은 7600억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비서실장 강훈식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출국, 중동 찾아 방산·AI 협력 논의
LG화학 미국 기업과 전기차용 양극재 공급계약 체결, 3조8천억 규모
파마리서치 3분기 의료기기 리쥬란 판매 부진에 성장 멈춰, 한 품목 올인 한계 극복 절실
한전 3분기 영업이익으로 5조6519억 내 66.4% 증가, 역대 최대치
코스피 '돌아온 외국인' 417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장중 1475원 돌파
LG 3분기 영업이익 4189억 12% 감소, 1~3분기 누적 영업익은 10% 증가
넷마블 내년에도 신작 '물량 공세', '나혼렙:카르마' '이블베인' 거는 기대 크다
HL디앤아이한라 창원 계류시설 증설 공사 수주, 900억 규모
베트남 보조금 축소 법안에 현지 투자기업들 우려 전달, "삼성전자도 포함"
대신증권 초대형IB의 길 이끄는 '원클럽맨' 진승욱, '자본 확충' 과제 이어간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