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IBK투자증권 "빙그레 올해 주가 회복 기대, 수출 호조 및 주주환원 강화"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1-14 00: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IBK투자증권은 14일 빙그레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기대 이상의 영업이익을 전망한다고 전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빙그레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9% 늘어난 2941억 원,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적자로 추정된다”라며 “영업이익이 이전 추정치(78억 원 적자)와 컨센서스(72억 원 적자)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IBK투자증권 "빙그레 올해 주가 회복 기대, 수출 호조 및 주주환원 강화"
▲ 빙그레가 지난해 내수 위축을 빙과 수출 확대로 타개한 것으로 평가됐다. 

김태현 연구원은 “지난 20여년간 매년 4분기는 적자를 기록했던 별도 영업이익이 국내외 빙과 판매 호조 및 비용 효율화에 기인해 소폭 흑자전환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며 “해외 법인 마케팅 확대, 해상 물류비 증가 등으로 연결 영업이익은 적자 예상되지만 2023년 4분기 대비로는 적자 폭이 크게 축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부문별로, 냉장류(별도-유음료 등)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8% 늘어난 1492억 원으로 예상된다”라며 “국내는 소비 위축 영향 이어지며, 바나나맛우유를 제외한 흰우유, 요거트, 주스 등 대부분의 품목이 부진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면 미국 등 바나나맛우유 수출 개선으로 전년 수준의 외형은 유지될 전망”이라며 “미국 수출에서 바나나맛우유 판매 비중이 약 30%(빙과 비중은 70%)로 확대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4분기 냉동류(별도-빙과류, 스낵, 더단백 등 상온 제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4% 늘어난 1122억 원으로 전망된다”라며 “10~11월 평년보다 덜 추웠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에 투게더 등 카톤류 중심의 국내 빙과 매출이 소폭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또 메로나 미국 판매가 호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과 중국향 수출 회복세도 이어졌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실제로 지난해 4분기 국내 빙과 수출 총액(관세청 기준)이 176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8.8%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주가 회복세는 빙과 수출 성장 및 주주가치 제고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지난해 빙그레(별도) 수출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약 1500억원, 수출 비중은 2%p 상승한 12%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관세 이슈 이후 캐나다(식물성 메로나) 수출이 회복되는 한편, 영국, 프랑스 등 유럽으로 식물성 메로나 판로를 확대하고 있어 중장기 수출 확대 여력이 높아 보인다”라며 “더욱이 업종 내 배당수익률이 높은 가운데, 분할기일(5/1) 이전 자사주(발행주식의 10.25%)를 전량 소각, 주주 가치 상승효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7월18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SK그룹 회장 최태원 "SK하이닉스 주가 우상향 할 것, 메모리반도체 수요 지속"
[현장] '신혼부부 내집마련' 실거래 상반기 1위 SK북한산시티 가보니, "호가 뛰며 ..
Sh수협은행 신학기의 기업금융 차별화, 생산적금융 시대 리스크관리 역량 앞세운다
이재명 정부 촉법소년 연령 '조건부 하향', 중대범죄 기준과 제도 개선 입법 촉각
중동 위기 재고조에 항공유값 다시 꿈틀, 제주항공 김이배 LCC 1위 수성에도 주름살
올해도 국내 판매 1위는 기아 쏘렌토, 새로운 디자인 신차로 베스트셀러 굳힌다
JYP엔터 정욱 굿즈사업 신성장 동력 잰걸음, 공급망 탄소배출 관리도 챙긴다
유럽 극한 폭염에 주요 하천 메마르고 뜨거워져, 정전·물류 위기 더 빠르게 다가온다
롯데홈쇼핑 태광산업과 소송 장기화 조짐, 김재겸 '본업 반등'으로 '내부거래 의혹' 지울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