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부실징후 대기업 11곳으로 늘어, '정상화 가능성 낮음' D등급 5곳 증가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12-23 16:52: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부실징후 대기업 11곳으로 늘어, '정상화 가능성 낮음' D등급 5곳 증가
▲ 부실징후기업 추이. <금융감독원>
[비즈니스포스트] 부실징후가 있는 대기업이 11곳으로 지난해보다 2곳 늘어났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정기 신용위험평가 결과’에 따르면 신용위험평가에서 C등급 이하(부실징후기업)를 받은 대기업은 11곳으로 집계됐다. 지난해(9곳)보다 두 곳 늘었다.

정기신용평가는 채권은행이 부실징후기업을 판별하기 위해 실시하는 제도로 A(정상 영업 가능)와 B(부실징후 가능성), C(부실징후기업, 정상화 가능성 높음), D(부실징후기업, 정상화 가능성 낮음) 등의 4개 등급으로 나뉜다.

금융권 신용공여 액수 500억 원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대기업, 미만은 중소기업으로 분류된다.

올해는 대기업 가운데 C등급은 4곳, D등급은 7곳이 받았다. 지난해 평가에서는 C등급 7곳, D등급 2곳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 가운데서는 올해 219곳이 부실징후기업으로 분류돼 지난해보다 3곳 줄었다. 다만 이 가운데 D등급으로 분류된 곳은 123곳으로 지난해보다 12곳 증가했다.

전체적으로는 C등급은 100곳, D등급은 130곳이 받았다. C등급은 지난해보다 18곳이 줄었지만 D등급은 17곳이 늘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이 30곳으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21)와 고무·플라스틱과 기계·장비가 각각 18곳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부실징후기업 대상 은행권의 신용공여 규모는 9월말 기준 1조9천억 원으로 부실징후기업이 은행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부실징후기업 선정에 따른 은행권의 충당금 추가 적립액은 2069억 원 가량으로 이에 따른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변화폭도 미미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감원은 “부실징후기업을 대상으로 신속한 워크아웃과 부실 정리를 유도할 것”이라며 “부실징후기업이 아니라도 일시적 금융애로를 겪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중국 BYD도 CATL 이어 나트륨 배터리 개발, "고객 수요에 맞춰 양산"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화성 이주' 목표 늦춰, "달에 도시 구축이 더 빠르다"
일본 후쿠시마 사태로 폐쇄한 '세계 최대 원전' 재가동, 3월부터 상업 운전
SK네트웍스 2025년 영업이익 863억 24% 감소, 자회사 신규사업 비용 영향
아모레퍼시픽 '4조 클럽' 의미있는 복귀, 서경배 '멀티 브랜드' 뚝심 결실 맺는다
BYD 전기SUV '씨라이언7' 급속충전 안돼, "장거리 운행 포기" 소비자 불만 고조
크래프톤 작년 사상 첫 매출 3조 돌파, 개발비 증가에 영업익은 10% 감소한 1조544억
빗썸 이재원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 최대 위기, 고강도 제재 기류에 코인 업계도 긴장
일본 다카이치 정부 '아베노믹스 재현' 총선 공약에 그치나, 실현 가능성 의문
[코스피 5천 그늘①] 증시서 외면 받는 LG그룹, 구광모 '체질개선'과 '밸류업'으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