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알리안츠그룹, 알리안츠생명에 1870억 유상증자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알리안츠그룹이 알리안츠생명에 1870억 원 규모를 증자한다. 중국 안방보험에 알리안츠생명을 매각하기 위한 막바지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알리안츠생명에 따르면 알리안츠생명은 16일 이사회에서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187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 유상증자는 구주배정방식으로 진행돼 알리안츠그룹만 참여했다.

  알리안츠그룹, 알리안츠생명에 1870억 유상증자  
▲ 요스 라우어리어 알리안츠생명 대표.
알리안츠그룹은 안방보험에 알리안츠생명을 넘기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을 때 매각절차를 끝내기 전에 알리안츠생명의 자본확충을 지원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유상증자로 약속을 지킨 것으로 보인다.

알리안츠생명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지급여력(RBC)비율이 다소 올랐을 것으로 보인다. 지급여력비율은 보험사에서 보험금 지급에 대비해 쌓은 책임준비금과 비교해 회사가 실제로 지급할 수 있는 돈이 얼마인지를 보여주는 재무건전성 지표다.

알리안츠생명은 6월 기준으로 지급여력비율 200.7%를 기록했는데 생명보험업계 평균인 297.1%를 한참 밑돈다. 금융감독원이 새로운 보험회계기준인 IFRS17 도입을 앞두고 신지급여력비율 제도를 도입할 경우 지금보다 재무건전성이 더욱 나빠질 수 있다.

안방보험은 금융위의 대주주적격성 심사를 통과하면 알리안츠생명을 최종적으로 인수하게 된다. 다만 금융위는 안방보험에 추가적인 서류를 낼 것을 요청했는데 이 서류의 제출이 늦어지면서 대주주적격성 심사도 미뤄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한국 경제 수출만으로 미래 보장 어렵다" 싱크탱크 평가, 기술과 표준 주도권 중요 
트럼프 패배가 재생에너지 산업에 활력 불어넣어,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도 속도 붙을 전망
롯데쇼핑 사업부 새 수장 1년 합격점, 정현석 차우철 추대식 '트로이카' 실적 빛났다
다올투자 "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 하향, IB 성장 바탕 이익 방어력은 갖춰"
[한국갤럽] 이재명 긍정평가 41%로 2%p 올라, 민주당 36% vs 국힘 28%
경제부총리 이형일 "우리 증시 과잉반응 막도록 필요한 조치 선제 강구"
한국 반도체 호황이 경제 양극화 가린다, 블룸버그 "수출 성장 이면엔 가계 소비 부진"
국제에너지기구 "스페인 재생에너지로 10년간 가스비 260억 달러 절감, 온실가스 배출..
환경재단·DB손해보험 '교통·환경 데모데이', 전기차 화재 감지 비롯한 신기술 선보여
롯데쇼핑 3분기 영업이익 1756억으로 34.5% 증가, 백화점·국내마트 호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