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디스플레이 갤럭시S24 올레드로 탄소배출량 10% 줄여, 제조에 풍력 에너지 사용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12-11 10:31: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디스플레이 갤럭시S24 올레드로 탄소배출량 10% 줄여, 제조에 풍력 에너지 사용
▲ 삼성디스플레이 직원이 탄소 배출 저감 인증을 로고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삼성디스플레이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패널 탄소 배출 저감 인증을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출시된 갤럭시S24와 갤럭시Z플립6용 올레드(OLED) 패널의 제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전작 대비 10% 이상 줄여 TUV 라인란드로부터 '탄소 배출 저감 인증'(PCR)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탄소 배출 저감 인증은 전자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전작 대비 감소한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제품 수명 주기 전반의 탄소 배출 저감 활동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TUV 라인란드가 2023년 처음 도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우선 패널 제조 설비의 비가동 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설비의 대기전력을 최소화하는 등 운영 효율을 높여 패널 2종의 제조 설비 전력을 5% 이상 낮췄다.

대표적 신재생에너지인 풍력에너지를 업계 최초로 제조공정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면서 탄소 배출 저감 관리 부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증착에 사용되는 공정가스(N2O, 아산화질소)의 처리 효율을 높여 공정가스 배출량도 줄였다.

이건형 삼성디스플레이 글로벌인프라총괄장(부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는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국내외 제조 공정에서 다양한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하고 있다"며 "회사의 주력 제품인 스마트폰 OLED의 탄소 배출 감축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생산 제품 전반에 탄소 배출 감축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두나무 주식교환으로 네이버파이낸셜 자회사 된다, 26일 이사회 의결 예상
서울시 우이신설 연장선 착공식 개최, 동북권 교통 불편 해소 기대
금감원장 이찬진 키움증권 본사 방문, "모험자본 공급 속도와 실효성 높여야"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분쟁' 고려아연 4%대 약세, 코스닥 펩트론은 15%대 급락
한화오션 미국법인 유상증자에 5020억 넣기로, 한화필리조선소 1427억 증자에도 참여..
민주당 예결위원 입장문 내놔, "국힘 미국 투자·지역사랑상품권·AI 예산 무분별 삭감"
'스타필드 10년' 신세계프라퍼티 그룹 내 존재감 우뚝, 임영록 지역상권 공략도 본격화
HDC현대산업개발 부산 요트경기장 재개발 착공, 해양 레저 대표 건물로 조성
인도 증시 높은 유동성과 매출 성장률에 기업가치 '프리미엄' 붙어, LG전자 사례 부각
SK스퀘어 새 기업가치 제고 계획, "3년 내 순자산가치 할인율 30% 이하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