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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윤상현 "탄핵 반대해도 1년 지나면 찍어줘", 민주당 '국민 무시' 비판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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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힘의 5선 중진 윤상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에 반대해도 지역구 유권자들이 시간이 지나면 다 지지해준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야당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탄핵에 반대해도 유권자들이 지지한다는 윤 의원의 발언을 놓고 "내란 수괴와 내란 세력을 계속 옹호하면 완전히 몰락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국힘 윤상현 "탄핵 반대해도 1년 지나면 찍어줘", 민주당 '국민 무시' 비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중진의원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준호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이 홈페이지에 있던 소속 국회의원들의 사진을 지웠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윤 의원의 발언에 대해 "얼굴도 공개 못하면서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 인식"이라고 비난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페이스북에서 "'전두환의 사위'였던 윤상현이 '전두환의 변종' 윤석열을 옹위하는 게 당연해 보이긴 해도 자신의 불의한 처세가 뭐 자랑이라고 전수까지 하나"라고 꼬집었다.

윤 의원 지난 8일 배승희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같은 당 김재섭 의원의 "형, 나 지역에서 엄청나게 욕먹는데 어떻게 해야 돼"라는 발언을 소개하면서 "나도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 탄핵에 반대해 욕을 먹었으나 1년 뒤에는 의리 있다면서 지역구에서 찍어주더라"는 요지로 대답했다고 전했다.

이런 발언이 전해지자 윤 의원은 기자들을 만나 "침소봉대하고 왜곡된 것"이라며 자신이 거론한 김 의원을 향해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재섭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내 이름이 언급되고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 나간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의원총회에서 윤 의원에게 악화한 민심을 전하고 당의 대응을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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