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비상계엄 건의' 국방부 장관 김용현 사의 표명, 야당 탄핵소추안 발의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12-04 19:36: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비상계엄 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비상계엄 건의' 국방부 장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70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용현</a> 사의 표명, 야당 탄핵소추안 발의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3일 국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장관은 4일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문자로 배포한 ‘비상계엄 관련 국방부 장관 입장’을 통해 “비상계엄 관련 모든 사태 책임을 지고 대통령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비상계엄을 건의한 것은 김 장관으로 알려져 있다. 

김 장관은 “비상계엄과 관련해 국민들에 혼란을 드리고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김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의인정보시스템에 공시된 의안을 보면 김 장관 탄핵소추사유로 비상계엄 요건을 갖추지 않았지만 이를 대통령에 건의한 점과 국회 무력화를 공모하고 이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점 등이 제시됐다.

탄핵소추안은 국회에 보고된 뒤 24~72시간 사이에 표결돼야 한다.

이에 따라 김 장관 탄핵소추안은 먼저 발의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과 함께 이르면 6일 국회 본회의 표결을 거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중국 자동차 기업 '적자생존' 국면 예고, 한국 전기차와 배터리에 위협 커진다
내년 국민연금 어떻게 달라질까, 애 낳고 군대 다녀오면 받는 혜택 더 커져
정부 "KT 과실로 소액결제 피해 발생, 전체 이용자 위약금 면제 사유 해당"
쿠팡 '1인 당 5만 원' 보상에 고객 더 뿔났다, 속 빈 강정 "어이없다" 비판 봇물
테슬라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 1위' 내줄 듯, 중국 BYD 처음 1위 오르나
비트코인 10만 달러로 반등 청신호, 금·은 인기에도 장기 투자자 수요 '굳건'
뉴진스 하니 소속사 어도어 남는다, 다니엘은 전속계약해지 통보
국민연금 올해 기금 수익률 20%로 역대 최고, 기금 260조 더 늘어
대한상의 최태원 신년사, "기업이 성장할수록 규제 증가하는 구조 바로잡아야"
고려아연 유상증자 '할인율 10% 초과' 반박, "달러 기준으로 환율 변동에 달라지지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