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롯데케미칼 사채권자들과 특약 조정 나서, "4조 규모 유동성 확보"

김규완 기자 gwkim@businesspost.co.kr 2024-11-21 10:28: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케미칼이 사채관리 계약에 재무특약 미준수 사유가 발생해 사채권자들과 협의를 통한 조정에 나섰다.

롯데케미칼은 2013년 9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발행한 회사채 14개에 기한이익상실 원인 사유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케미칼 사채권자들과 특약 조정 나서, "4조 규모 유동성 확보"
▲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재무 리스크 고조 우려에 따른 투자 심리 훼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사진은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롯데케미칼>

지난 9월30일 연결기준으로 사채관리 계약상 유지해야 하는 재무비율 가운데 3개년 누적 상각전영업이익(EBITDA)를 5배 이상 유지해야 한다는 항목을 충족하지 못했다.

롯데케미칼은 재무 특약조건 미준수 사유 발생을 두고 사채권자들과 순차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채권자 집회를 소집해 특약사항 조정에 나선다. 사채권자 집회 세부 사항은 이르면 이날 공시된다.

회사 측은 “이번 사유 발생에도 회사는 사채의 원리금 상환에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한 가운데 해당 채권에 대한 이슈 발생이 없도록 자금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0월 기준 활용 가능한 보유예금 2조 원을 포함해 가용 유동성 자금을 모두 4조 원 정도 확보해 안정적으로 유동성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21일 롯데케미칼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9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그는 "회사의 재무 리스크 고조 우려에 따른 투자 심리 훼손을 감안해서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말했다. 

다만 대한항공 등 재무약정 완화를 통해 해당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고려했을 때, 이번에도 사채권자 동의가 확보된다면 재무 리스크 확대는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케미칼이 회사채 발행 과정에서 책정한 EBITDA/이자비용은 5배 이상 유지이지만 이는 2021년 27.8배에서 2024년 1.1배로 급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규완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