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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 사장(왼쪽)과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이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LG전자가 공기청정기 ‘퓨리케어’의 새 제품을 출시하는 등 프리미엄가전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에어솔루션 신제품발표회’를 열고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신제품 등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 사장,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 등이 참석했다.
조 사장은 발표회에서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LG전자만의 차별적 융복합 에어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건강가전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공기청정기인 ‘퓨리케어360도 공기청정기’ 신제품(모델명: AS281DAW)을 선보였다.
전용면적 91㎡(약 28평)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LG전자의 공기청정기 가운데 가장 넓은 청정면적을 특징으로 한다.
퓨리케어360도 공기청정기는 위쪽과 가운데에 360도 구조로 설계한 구멍을 통해 사각지대를 최대한 줄여 실내공간 어디에 설치하더라도 공기를 더 고르게 정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LG전자는 “미세먼지 유입이 잦아지고 실내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깨끗한 공기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어 대용량, 고성능의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에 LG전자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인 ‘LG스마트씽큐’를 설치하면 집안은 물론 외부에서도 실내의 공기상태, 필터교체시기 등을 확인하고 공기청정기를 작동할 수 있다.
LG전자는 퓨리케어360도 공기청정기를 청정면적 기준에 따라 51.5㎡, 58㎡, 81㎡, 91㎡ 등 4개의 제품으로 출시했다. 출하가는 74만9천 원부터 121만9천 원까지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선보인 ‘퓨리케어’ 브랜드를 앞세워 세계 에어솔루션시장을 공략할 계획을 세웠다. 올해 아시아를 시작으로 내년 미국, 유럽 등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퓨리케어360도 공기청정기도 올해 국내에 먼저 출시하고 내년 중국과 미국, 인도, 대만, 유럽, 중동 등으로 출시국가를 넓혀 나간다. 퓨리케어 제품군은 공기청정기, 가습기, 정수기 등 다양하다.
이날 발표회에서 난방과 냉방, 공기청정, 제습기능이 모두 가능해 사계절 사용이 가능한 ‘휘센 듀얼 냉난방에어컨’도 선보였다.
휘센 듀얼 냉난방에어컨은 화이트와 골드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출하가는 280만 원~300만 원으로 정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