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한은 금통위원 김종화 "금융권 기후변화 선제 대응해야, 탄소저감 동참 필요"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4-11-19 14:19: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금융권에 기후변화 대응 동참을 요구했다.

김종화 금융통화위원은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산업위원회 제41차 전체 회의에서 ‘경제환경 변화와 우리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한은 금통위원 김종화 "금융권 기후변화 선제 대응해야, 탄소저감 동참 필요"
▲ 김종화 금융통화위원이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산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위원은 강연에서 "미래 금융 환경은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인구 구조 변화 등의 영향을 받을 것이고 금융권은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효과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금융사들도 탄소저감에 동참해야 한다"며 "금융당국도 기후 위험을 분석하고 녹색대출 심사·관리 지침을 마련하는 등 기업의 녹색 전환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고령화, 저출생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금융권도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9월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장에 오른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도 참석했다.

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위원회 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

최신기사

내란특검 조태용 전 국정원장 구속기소, "국정원장 '보고 의무' 직무유기 기소 첫 사례"
비트코인 시세 회복 동력은 아직 '불안' 평가, 상승 촉매제 당분간 확인 어려워
중국 의약품 소재 수출통제로도 미국 견제 잠재력, "희토류에 필적 카드"  
순직해병특검 150일 수사 마무리, 윤석열·임성근·오동운 등 33명 기소
LG화학 기업가치 제고계획 내놔, "LG엔솔 지분 10% 활용해 사업 재편"
화웨이 ZTE 베트남 5G 통신장비 대거 수주, 미국 관세에 중국과 '밀월' 확대
테슬라 가정용 ESS '파워월' 집단소송 당해, "소프트웨어 백도어 악용"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2% 국힘 24%, 무당층 26%
현대차 수소트럭 엑시언트 중남미 시장에 첫발, 우루과이에 8대 출하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 중도층은 2%p 하락한 64%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