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2023년 1월 동남아시아 △청주-베트남 다낭 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코로나 이후 청주공항 국제선에 처음 취항했다. 이어서 △태국 방콕(4월) △일본 오사카(6월) △베트남 냐짱(6월) △중국 옌지(7월) △일본 후쿠오카(11월) 정기편 노선을 잇달아 청주국제공항에서 신규 취항했다.
티웨이항공으로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2023년 연간 90만 명, 2024년 1~10월 누적 87만 명이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청주국제공항을 통하여 국내선인 제주 노선을 포함해 일본(오사카, 후쿠오카), 동북아시아(옌지), 동남아시아(냐짱, 다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2025년에는 추가로 청주-인도네시아 발리 청주-몽골 울란바토르 노선 신규 취항도 앞두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은 1997년 민·군 겸용 공항으로 개항한 뒤 철도와 도로 등 교통이 확충되면서 중부권의 대전, 충남은 물론 경기 남부, 서울 동남권의 여객까지 몰리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 수는 공항공사에서 집계한 결과 지난해 2023년 369만 명을 달성했다.
올해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여객 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30% 증가한 391만 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청주국제공항의 올해 이용객은 47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부권 중심인 청주국제공항을 통한 지속적 노선 취항을 이어간 노력으로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방공항을 통한 노선 확대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항공여행 편의 증대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