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3분기 영업이익 6186억으로 19% 늘어, 화물 매출 22% 증가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11-06 16:40: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이 화물사업 호실적에 힘입어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4조2408억 원, 영업이익 6186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대한항공 3분기 영업이익 6186억으로 19% 늘어, 화물 매출 22% 증가
▲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4조2408억 원, 영업이익 6186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19% 늘었다. 

3분기 여객사업 매출은 2조6173억 원으로 조사됐다. 전년 3분기보다 2%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여름 휴가, 추석 연휴 등 수요 집중 기간에 여객 선호 노선을 중심으로 한 탄력적 공급 운영과 상위 등급 승객 유치를 통해 모든 노선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화물사업 매출은 1조119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다. 3분기는 화물 비수기임에도 중국발 전자상거래가 지속 성장하며 호실적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항공은 4분기에 여객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동남아시아 노선을 중심으로 공급을 늘리는 한편 수익원을 다변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화물사업과 관련해서는 미·중 정치 갈등, 해운시장 불안 등 시장 환경 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연말 소비 특수를 맞아 수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한글과컴퓨터 AI 설루션으로 일본 금융시장 공략, 김연수 글로벌 수익원 다각화 시동
비트코인도 주식처럼 꾸준히 담아볼까, 가상자산 '적립식 투자' 관심 높아져
'큰 첫 눈' 예고 적중에도 진땀 뺀 정부, '습설' 중심으로 한파·대설 대비 강화
'수요가 안 는다' 프리미엄 다시 두드리는 라면업계, 잔혹사 넘어 새 역사 쓸까
클래시스 일본 이어 브라질 직판 전환, 백승한 글로벌 성장 가속페달
박상신 DL이앤씨 수익성 회복 성과로 부회장에, 친환경 플랜트 성장 전략도 힘준다
삼성전기 AI 호황에 내년 영업이익 1조 복귀하나, 장덕현 MLCC·기판 성과 본격화
4대 은행 연말 퇴직연금 고객 유치 경쟁 '활활', 스타마케팅에 이벤트도 풍성
삼성E&A 대표 남궁홍 그룹 신뢰 확인, 2기 과제도 자생력 향한 화공 다각화
겨울철 기온 상승에도 '기습 한파' 왜?, 기후변화로 북극 소용돌이 영향 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