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2024-11-06 09: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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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광화문빌딩에서 2024년도 ‘제3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회의를 열고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업계와 지난 수소 추진 실적과 4분기 수급 전망을 공유하고, 수급 관리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는 안정적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을 위해 2023년 2월 발족했다. 산업부, 유통 전담 기관, 환경부, 국토부, 지방자치체단체, 충전사업자, 수소차 제조사, 버스운수업체, 기체·액화수소 생산자, 수소 유통사 등이 참여한다.
▲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광화물빌딩에서 열린 2024년도 '제3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에서 4분기 국내 모빌리티용 수소 예상 수요량을 최대 4900톤, 예상 공급능력을최대 6500톤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현대자동차>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모빌리티용 수소 누적 소비량은 6389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늘었다.
또 4분기 국내 모빌리티용 예상 수소 수요량은 최대 4900톤, 예상 공급량은 최대 6500톤으로 공급량이 수요량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회의에서 환경부는 4분기 수소버스를 비롯한 수소차 보급과 충전소 구축계획을, 국토교통부는 수소버스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검토방안을 각각 공개했다.
지방자치단체는 각 지역별 수소버스/충전소 보급계획을 내놓았으며 수소 수급 관리방안 관련 의견을 나눴다.
수소 유통 전담 기관인 한국석유관리원은 예방적 수급관리를 위해 이달 중 수소 생산시설 및 중점 충전소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