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청년도약계좌 유지율 88%, 금융위 "시중은행·청년희망적금 유지율 웃돌아"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10-31 15:04: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청년도약계좌 유지율이 90% 가량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청년도약계좌의 9월 말 기준 가입유지율이 8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가입자 148만 명 가운데 128만 명이 계좌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년도약계좌 유지율 88%, 금융위 "시중은행·청년희망적금 유지율 웃돌아"
▲ 청년도약계좌 유지율이 90% 가량으로 집계됐다고 금융위가 밝혔다.

청년도약계좌 출시 이후 15개월이 지났지만 가입이 꾸준히 유지된 것이다. 가입자수는 이날 기준 152만 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같은 기간 시중은행 적금상품 평균 가입유지율(45%), 올해 초 만기가 다가온 청년희망적금의 가입유지율(77%)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중도해지율 기준 일반 시중은행 적금상품은 평균 55%, 청년희망적금은 23%지만 청년도약계좌는 12%에 불과하다”며 “일각의 청년도약계좌 중도해지율이 높다는 비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평가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를 위한 부분인출 서비스도 올해 안에 도입된다. 부분인출은 누적 납입액의 40% 이내에서 가능하며 대상은 가입을 2년 이상 유지한 청년이다.

금융위는 이밖에 성실납입자 신용평점도 높여주기로 했다.

2년 이상 가입해 800만 원 이상 납입한 가입자에게는 개인신용평가점수를 최소 5~10점 이상(NICE·KCB 기준) 추가 부여한다.

청년도약계좌는 지난해 6월 출시된 윤석열정부의 대표 청년 자산형성 지원 정책으로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이 가입할 수 있는 5년 만기의 적금상품이다.

매달 협약은행 모바일 앱에서 간편히 가입할 수 있으며 11월 가입신청 기간은 11월1일부터 15일까지다.김환 기자

최신기사

전국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 주인은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 2위는 누구?
비트코인 시세에 투자자 극단적 공포심리 반영, '저가매수 기회' 관측도
CJ 이재현 중동 글로벌 현장 경영으로 UAE 방문, "절실함으로 글로벌 신영토 확장 ..
안전도 평가서 현대차·기아 1등급 '싹쓸이', BYD '아토3' 테슬라 '모델3' 사고..
알몬티중공업 한국 상동광산 텅스텐 채굴 시작, "비중국 공급망 다변화" 
AMD 리사 수 중국 레노버 본사 방문, 인공지능과 휴머노이드 로봇 협력 논의
삼성전자 LG전자 '마이크로 RGB TV'로 재도약 기회, 중국 추격 뿌리친다
[조원씨앤아이] 통일교 수사 '필요' 86.3% '불필요' 9.7%, 지역·연령·이념 ..
[조원씨앤아이] 내란전담재판부 '찬성' 53.8% vs '반대' 42.2%, '매우 찬..
중국 '전고체 배터리' 기술 발전 한계 넘어서, 휴머노이드 로봇에 탑재 추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