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고려아연 최윤범 영풍 보유지분 전량 매도, 동업관계 사실상 종료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4-10-25 17:36: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포함한 최씨 일가가 영풍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보유 중이던 영풍 주식 1723주를 주당 36만6424원에 전량 매각했다. 최 회장의 작은 아버지인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도 영풍 주식 1만4637주를 주당 38만9238억 원에 모두 팔았다.
 
고려아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873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윤범</a> 영풍 보유지분 전량 매도, 동업관계 사실상 종료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포함한 최씨 일가가 영풍 지분을 모두 처분해 동업 관계가 사실상 종료됐다. 사진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올해 7월31일 울산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고려아연>

고려아연과 영풍 사이의 동업 관계가 사실상 끝나면서 보유 물량을 정리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씨 일가가 보유하던 영풍 지분을 모두 처분함으로써 최씨 일가의 영풍 지분은 완전 사라졌다.

지난달 23일부터 최씨 일가는 영풍 주식을 40만 원대에 대거 팔기 시작했다. 당시 30만 원선에서 움직이던 영풍 주가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소식으로 인해 2배 넘게 뛰던 시기였다.

최 회장은 지난달부터 영풍 지분 총 4만235주를 팔았으며, 최창영 명예회장도 7만6299주를 모두 팔았다.

매도액은 주당 30만~40만 원이었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