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9300만원대, 트럼프 당선 가능성과 가상화폐 시세 상관관계 강화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10-23 09:00: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30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확률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트코인 9300만원대, 트럼프 당선 가능성과 가상화폐 시세 상관관계 강화
▲ 23일 코인텔레그래프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사진)의 미국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더 많은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인스타그램>

23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15분 기준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0.56% 오른 9306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90% 내린 362만8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55% 낮아진 81만9천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리플(-1.47%), 도지코인(-2.03%)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51%), 솔라나(1.31%), 유에스디코인(0.58%), 트론(1.84%), 에이다(1.21%)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빅타임(29.59%), 에이피이앤에프티(20.00%), 메탈(16.57%)은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더 많은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확률은 64.7%로 집계됐다. 반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승리 확률은 35.3%에 그쳤다.

비트파이넥스는 21일(현지시각)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확률 사이의 상관관계가 강해지고 있다고 짚었다.

비트파이넥스는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의 상당 부분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잠재적 승리를 둘러싼 추측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투자 확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가상화폐 규제 완화에 기대를 걸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