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원장 김병환, 새출발기금 간담회에서 "추가 제도개선 적극 검토"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10-22 16:31: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새출발기금 제도의 추가 개선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2일 경기도 안양중앙시장을 방문해 새출발기금을 홍보하고 이용자, 상인회장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금융위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068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병환</a>, 새출발기금 간담회에서 "추가 제도개선 적극 검토"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오전 경기 안양중앙시장을 방문해 관계기관 임직원과 새출발기금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김 위원장은 “새출발기금은 지원기간, 지원대상 확대 등을 시행한 뒤 하루 평균 신청자 수가 26% 늘어났다”며 “오늘 현장에서 들은 의견을 바탕으로 이용자의 불편함을 챙기고 앞으로도 제도를 차질 없이 집행하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국정감사 등에서 제기된 부분들의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새출발기금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채무 조정 프로그램이다. 금융위는 9월 새출발기금 지원대상 확대, 재창업교육 등 이수 때 원금감면 우대, 협약가입기관 확대, 6개월 내 신규대출에 관한 채무조정기준 합리화 등 제도 개선을 실시했다.

이에 더해 성실상환자 신규 자금 지원을 위한 정책서민금융상품 지원요건 정비, 부실·폐업자 원금감면 우대 조건으로 인정되는 연계교육과정 확대 등의 필요성이 언급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올해 새출발기금 집중홍보기간을 운영할 계획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제도를 몰라 채무조정 혜택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누구라도 어려운 사황에 처하면 국가가 도와준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하겠다”며 “새출발기금이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새출발에 진정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SK하이닉스 '투자경고 종목' 지정 논란에 "제도 개선 검토"
삼성전자 노사 2026년 임금교섭 시작, 노조 "인재제일 경영원칙 실현 기회"
양희원 현대차그룹 R&D본부장 퇴임 관측, 양대 연구개발조직 수장 교체
신세계백화점 매출 롯데백화점 턱밑 추격, 박주형 왕좌 타이틀 거머쥘 수 있나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 전략위 공동위원장에 이억원·서정진·박현주
SKC, PIC와 합작사 SKPIC글로벌 재무개선 위해 2천억 지급키로
[11일 오!정말] 민주당 문금주 "통일교 게이트 해결책이 물귀신 작전인가"
[오늘의 주목주] 삼성화재 주가 28%대 이례적 급등 마감, 코스닥 로보티즈도 6%대 상승
유통업에 인력 감축 칼바람, 실적 악화와 AI 대세론에 일자리 사그라지다
SK온 포드와 미국 합작투자 종결, 켄터키 공장 넘기고 테네시 공장에 전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