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오뚜기 '토마토케챂' '골드마요네스'에 점자 스티커 적용, 국내 소스류 처음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10-22 11:25: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오뚜기가 시각장애인들도 편리하게 케챂과 마요네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오뚜기는 22일 국내 소스류 가운데 처음으로 토마토케챂과 골드마요네스에 점자 스티커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오뚜기 '토마토케챂' '골드마요네스'에 점자 스티커 적용, 국내 소스류 처음
▲ 오뚜기가 국내 소스류 가운데 처음으로 토마토케챂과 골드마요네스에 점자 스티커를 적용했다. <오뚜기>

이번에 적용된 점자 스티커는 시각장애인이 마트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제품명을 한 번에 확인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고려해 기획됐다고 오뚜기는 설명했다. 오뚜기는 그동안 컵밥, 죽 등에 제품명, 조리법 등을 점자로 표기해 왔다.

오뚜기는 케챂과 마요네스에 부착하는 스티커의 색상과 모양을 변경하는 동시에 스티커 위에 투명한 점으로 ‘케챂’, ‘마요’ 등 제품명을 표기했다.

오뚜기는 점자를 적용한 토마토케챂과 골드마요네스 각각 500개씩을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에 전달했다. 오뚜기에 따르면 시각장애인으로부터 점자가 부착된 위치와 가독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모든 소비자층에서 제품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사회적 약자를 포용한다는 의미를 담아 소스류에도 점자 표기를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에 앞장서고 이들의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