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의약품업체 셀비온 주가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57%대 급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15분 기준 셀비온 주가는 공모가(1만5천 원)보다 57.67%(8650원) 상승한 2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권 셀비온 대표이사,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김준만 코스닥협회 상무가 16일 셀비온 상장을 기념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
장중 2만6850원까지 올라 공모가보다 79%까지 급등했다가 내려온 상태다.
셀비온은 2010년 설립돼 방사성의약품과 진단제를 만들고 있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첫 신약개발 기업으로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립선암 치료제 방사성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9월24일부터 9월30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050대 1을 기록해 공모가 희망범위 1만~1만2200원보다 높은 1만5천 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어 10월7일~8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065.45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증거금으로 3조8177억 원을 모았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