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현대차증권 "SM엔터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 악화로 연간 이익 전망치 낮아져"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4-10-10 09:13: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M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3분기 영업이익 하락이 예상돼 연간 영업이익 눈높이가 낮아졌다.
 
현대차증권 "SM엔터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 악화로 연간 이익 전망치 낮아져"
▲ SM엔터테인먼트가 3분기 수익성 악화로 연간 이익 전망치가 낮아지면서 목표주가도 낮아졌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0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를 기존 10만 원에서 9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8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6만7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음반 감소에도 공연 매출 증가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상반기와 같이 감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3분기 SM엔터테인먼트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2704억 원, 영업이익은 328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5%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31.7% 줄어드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3분기 공연 모객수가 지난해 3분기보다 55% 증가하며 음반 감소 효과를 상쇄했다"며 "다만 음반 수익성 저하 및 신인 데뷔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줄어들 것이다"고 바라봤다. 

4분기는 엔시티드림의 앨범 발매와 투어, 에스파 앨범 발매, 두 팀의 신인데뷔가 예정돼 있어 음반과 공연 모두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영국 제작사 문앤백과 손잡고 제작한 보이그룹 디어앨리스는 4분기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합작법인 영업 실적은 SM엔터테인먼트 연결실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됐다. 

신인 걸그룹도 연내 데뷔계획을 유지하고 있지만 4분기 대형 아티스트 컴백이 많아 2025년 초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71억 원, 영업이익 9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6.9%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18.9% 줄어드는 것이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