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CGV가 HDC현대아이파크몰과 손잡고 복합한류타운을 만든다.
CJCGV는 1천억원을 투자하는 HDC현대아이파크몰과 손잡고 20개 상영관 규모의 컬처플렉스를 조성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7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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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 아이파크몰 증축 조감도. |
CJCGV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안에 있던 CGV용산을 전면 재단장하고 CJCGV 본사도 이전해 2017년 하반기에 다시 개관하기로 했다.
HDC현대아이파크몰은 용산에 개점 10년 만에 새단장에 나서 아이파크몰의 왼편에 3개층, 오른편에 5개층을 증축하기로 했다. CJCGV는 아이파크몰 오른쪽 주차장 위를 증축해 조성된다.
증축된 공간에는 최첨단 상영관인 ‘아이맥스 지티 레이저’를 비롯해 20개의 상영관이 운영된다. 90m이상 레드카펫도 설치돼 시사회와 무대인사, 사인회 등의 행사를 열 수 있다.
4층에는 대형 상설 공연장이 들어선다. 이곳에서 CJE&M과 CJ오쇼핑이 관광객을 위한 한류공연 등 문화콘텐츠를 선보이기로 했다. ‘K-무비 관광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방송 프로그램 소식을 만날 수 있는 ‘채널 라운지’,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바로 지원할 수 있는 ‘오디션 부스’도 설치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