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중공업, 국내원전 발주 지연으로 수주목표 달성 힘들 듯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11-08 13:42: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중공업이 원자력발전소 발주의 지연 탓에 올해 수주목표를 채우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두산중공업이 올해 수주할 것으로 예정됐던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 4호기가 지연될 것”이라며 “두산중공업이 올해 수주목표를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두산중공업, 국내원전 발주 지연으로 수주목표 달성 힘들 듯  
▲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두산중공업은 하반기 신규 원자력발전소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해 모두 2조1천억 원에 이르는 일감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경주에 발생한 지진 여파로 신한울 3, 4호기 원전개발 실시계획의 승인이 지연되고 있어 두산중공업이 올해 안에 수주하는 것은 힘들어 보인다.

두산중공업이 신한울 3, 4호기 원전사업을 수주하지 못하면 올해 신규수주 목표로 세운 11조6천억 원을 채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두산중공업은 상반기까지 2조3200억 원을 수주해 목표치의 20%를 달성하는데 그쳤다.

해외수주 전망은 밝은 편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파드힐리 복합화력발전소(1조 원)과 필리핀 석탄화력발전소(9500억 원)을 수주해 새 일감을 확보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안에 인도에서 두 건의 석탄화력발전소, 베트남 석탄화력발전소, 남아프리카공화국 순환유동층(CFB) 보일러 등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이 해외수주와 함께 매년 반복해서 수주하는 일감(1.9조 원)까지 더하면 올해 8조 원 중반대 이상의 수주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매출 14조8390억 원, 영업이익 927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8.4%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1395.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BNK투자 "삼성화재 업황 부진에 실적 기대감 낮아져, 주주환원은 긍정적" 
하나증권 "HD현대로보틱스 IPO 기대감에 로봇주 부각, HD현대 두산로보틱스 레인보우..
NH투자 "삼성카드 주가 우상향 전망, 주주환원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긍정적"
비트코인 1억3717만 원대 하락, 미국 '그린란드 관세' 위협에 변동성 커져
12월 생산자물가지수 0.4% 상승, 농산물 반도체 가격 상승에 넉 달째 오름세
'MSCI 편출' 고려아연 주가 급반등, '품절주' 인식에 미국 제련소 투자 기대감 재부각
[채널Who] 미래에셋 박현주는 왜 가상화폐 시장에 눈독 들일까, 급격한 시장 변화 대..
KB국민은행 주 4.9일 근무제 도입하기로 합의, 금요일 퇴근 1시간 앞당겨 
현대제철 포항1공장 철근 생산 일원화, 특수강과 봉강은 당진에서 만들기로
[오늘의 주목주] '로봇 기대감' 현대차 주가 16%대 뛰어 '사상 최고가', 코스닥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