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의 상장폐지를 막기 위해 3조2천억 원에 이르는 자본확충을 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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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대우조선해양 채권단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8∼9일경 대우조선해양의 자본확충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출자전환, 수출입은행은 영구채를 받는 방식으로 대우조선해양을 지원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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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320" align="right" borde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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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대우조선해양에 3조2천억 지원할 듯"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11/36664_52038_4325.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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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52038"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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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2조2천억 원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산업은행은 10월 2조6천억 원의 지원방안을 발표하면서 이 가운데 2조원을 자본확충에 쓰기로 했는데 이보다 2천억 원이 늘어난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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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2천억 원 가운데 4천억 원은 지난해 12월 유상증자에 사용돼 1조8천억 원이 자본확충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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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이 발행하는 영구채를 인수해 1조 원의 자본확충에 나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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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출자전환을 요청했으나 수출입은행이 주주보다는 채권자 입장에서 자본확충에 참여하고 싶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대안으로 영구채 인수가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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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채는 만기없이 계속 이자만 갚는 채권인데 재무제표상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인정받기 때문에 대우조선해양 입장에선 자본확충 효과가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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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대규모 손실을 내면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마이너스(-) 4582억 원의 자본잠식에 빠져있다. 대우조선해양이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상장폐지되면 사실상 생존이 어려워 자본확충이 불가피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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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채권단은 자본확충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본금을 줄이는 감자도 추진한다. 대주주가 더욱 손해는 보는 차등감자가 유력한데 감자비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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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채권단은 25일 주주총회 뒤 감자비율을 발표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