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한국수출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에 빌려준 2조3천억 원 가운데 1조 규모를 영구채로 바꾸는 방식으로 자본확충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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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의 재무구조 개선에 참여하되 수출입은행의 재무적 부담도 줄이겠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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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320" align="right" borde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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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수출입은행, 대우조선해양 채권 1조 영구채로 전환 추진"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11/36587_51928_481.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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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51928"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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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관계자는 4일 “대우조선해양의 자본확충을 지원하는 방안으로 영구채 전환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다른 여러 방안과 함께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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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은 대우조선해양 대출금 2조3천억 원 가운데 1조 원가량을 영구채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구채는 원금의 만기를 무한히 미루고 이자만 지급할 수 있는 채권이다. 회계기준상 부채가 아니라 자본으로 분류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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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의 자본확충 과정에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에 영향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뒤해 영구채 전환을 통한 지원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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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은행의 위험자산과 자기자본을 비교한 비율이다. 영구채는 주식보다 낮은 순위의 위험자산으로 평가돼 이 비율을 크게 떨어뜨리지 않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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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은 은행자본 건전화를 위한 바젤Ⅲ협약에 따라 2019년까지 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 10.5%를 유지해야 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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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은 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2018년부터 3년동안 정부로부터 2조7천억 원을 지원받기로 한 상황인 만큼 대우조선해양 대출금을 출자전환하기에 어려움이 따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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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이 영구채 형태로 대우조선해양을 지원한다고 해도 재무구조 부담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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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경영정상화에 실패할 경우 영구채도 손실로 처리해야 할 위험은 여전히 안고 있다. 자산의 실제 평가가치가 취득원가를 밑돌고 회복될 가능성도 낮다고 판단될 경우 손상차손으로 두 가치의 차액을 재무제표에 손실로 기재해야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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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의 영구채를 보유했을 때 손상차손을 볼 가능성도 있지만 채권 회수순위를 살펴보면 영구채가 주식을 앞선다”며 “대우조선해양의 경영상태가 나빠져도 출자전환을 했을 때보다 손실의 규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