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IMM컨소시엄, 태영그룹 환경계열사 에코비트 2조7천억에 품는다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8-26 15:24: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IMM컨소시엄(IMM인베스트먼트·IMM프라이빗에쿼티)이 태영그룹 환경계열사 에코비트를 2조7천억 원에 인수한다.

26일 투자은행(IB)에 따르면 태영그룹과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은 이날 IMM컨소시엄을 에코비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IMM컨소시엄, 태영그룹 환경계열사 에코비트 2조7천억에 품는다
▲ IMM컨소시엄이 태영그룹의 환경기업 에코비트를 2조7천억 원에 인수하는 우선협상대상자로 26일 선정됐다.

에코비트는 티와이홀딩스와 글로벌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각각 지분 50%를 보유한 종합환경사업체로 지분 100%가 매각된다.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에 IMM컨소시엄, 칼라일, 거캐피탈, 케펠인프라 등 4곳이 포함됐는데 IMM컨소시엄과 칼라일 2곳의 경쟁으로 좁혀진 뒤 IMM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태영그룹은 태영건설이 워크아웃 절차에 돌입하면서 1조6천억 원에 이르는 자구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여기서 에코비트 매각이 1조 원 규모로 설정됐다. 

태영그룹은 3조 원 수준을 원했으나 2조7천억 원에 에코비트를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2조7천억 원은 부채를 포함한 기업가치로 실제 매각대금은 2조1천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비트 매각 자금은 태영건설로 들어가 우선 KKR로부터 연 13%로 차입한 4천억 원 등을 상환하는 등에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10월1일까지 하반기 신입공채 서류접수, 세자릿수 인력 채용
비트코인 시세에 '김치 프리미엄' 힘 잃어, 소액 투자자 수요 위축 뚜렷해져
뉴럴링크 서동진 "일반인도 3~4년 내 '뇌 인터페이스 이식' 고민할 것"
엑손모빌 전기차 시장에서 기회 본다, SK온 LG엔솔에 배터리 소재 공급 추진
SK 최태원 동거인 악성루머 올린 유튜버 고소, 경찰 명예훼손 수사 중
테슬라 완전자율주행 기술 '게임체인저' 평가, 모간스탠리 "에어백처럼 모든 차에 필수"
대한상의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 주가부양 효과 상실에 부작용 커"
2020~2025년 담합 매출액 81조에 과징금 2조뿐, 민주당 허영 "담합은 남는 장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주식 매수 '눈속임'인가, 블룸버그 "헐값 매도 전례 많아"
유럽연합 '2035 감축목표' 제출기한 못 맞춰, 회원국 간 합의 난항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