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스포츠 시뮬레이션 서비스 '스포키' 홍보 이미지. < LG유플러스 > |
[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는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선보인 스포츠 시뮬레이션 서비스 ‘스포키’ 이용자 수가 지난 4월과 비교해 150%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스포키의 ‘내맘대로 프로야구’는 이용자가 직접 가상의 팀을 만들어 경기 결과에 따라 점수를 받는 시뮬레이션 서비스다.
올해 KBO에 등록된 선수들 가운데 원하는 선수들로 나만의 가상의 팀을 꾸려, 실제 경기에서 보여준 기록에 따라 점수를 받아 다른 이용자와 경쟁할 수 있다.
지난 3월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시작한 내맘대로 프로야구 월별 이용자는 4월 3만2천여 명에서 7월 8만2천여 명으로 늘었다.
회사 측은 야구를 깊게 알지 못해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무제한 리그’ 추가 등 초보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친구나 동호회 회원들이 내맘대로 프로야구를 이용할 수 있는 ‘유저리그’도 신설했다. 유저리그는 이용자가 직접 리그를 만들어 지인 등과 자유롭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이용자 증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스포키 전체 누적 이용자 수는 약 1600만 명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5% 늘었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스포키 등 프로야구 서비스 이용자 수는 월 평균 약 208만 명으로 집계됐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