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신한투자 "HDC현산 광운대 역세권 개발 분양 성공 가능, 수익성 좋아"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4-07-19 09:26: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영향을 적게받고 오히려 투자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신한투자 "HDC현산 광운대 역세권 개발 분양 성공 가능, 수익성 좋아"
▲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HDC현대산업개발에 3분기에도 지속 관심이 필요하다며 차선호주로 추천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3일 HDC현대산업개발 목표주가 2만8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8일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2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은 9~10월 분양예정인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분양성과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는 시기에 있다”며 “광운대 분양은 수익성이 높아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광운대 역세권의 초기 분양률이 50~60%면 자금수지에 문제없으며 복합상업시설이나 실버하우스 등을 통해 준공 전 100% 분양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부동산 PF 손실 우려와도 거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은 PF 우발부채 규모가 적고 공사비 회수로 현금흐름을 개선하는 구간에 있다”며 “하반기 PF 구조조정 과정에서 시장에 나오는 부실채권(NPL)에 투자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하반기 공급 예정물량을 고려했을 때 올해 1만3천 세대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됐다. 상반기 신규분양은 3191세대로 연간 목표의 24%를 채웠다.

지난해 4분기 분양한 자체사업 매출 반영분은 적으나 주요 외주주택 현장 원가율이 안정화되며 이익개선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84억 원, 영업이익 53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했다. 2023년 2분기보다 매출은 10.1%, 영업이익은 9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2024년 연간 매출은 4조2784억 원, 영업이익은 246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보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26.0% 증가하는 것이다. 김인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