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이앤씨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포스코이앤씨> |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이앤씨가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성과를 정리한 보고서를 내놨다.
포스코이앤씨는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13번째 나온 보고서이다. 올해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과거 30년 역사를 담고 앞으로 30년 동안 이어갈 미래의 비전을 특별 스토리로 담았다.
먼저 과거 30년을 돌아보는 ‘세상의 가치를 더하며 걸어온 30년’에서는 포스코개발로 출범한 후 30년 동안 국내 굴지의 종합건설회사로 자리매김한 과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소개했다.
미래 30년을 전망하는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30년’에서는 환경친화적 미래사회 구축과 더 높은 삶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도전을 담은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포스코이앤씨는 글로벌 스탠더드를 기반으로 프레임워크를 구성했고 환경과 사회의 관점에서 경영성과를 반영했다고 전했다.
ESG 정량 지표의 관리와 제3자 검증을 그룹사 통합으로 실시해 신뢰성과 투명성을 한층 더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환경·사회적 영향과 재무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이중 중요성 평가’를 기도입해 ESG 리스크 대응 능력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환경 영역에서는 기후변화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공시 권고안을 기준으로 기후변화 대응 거버넌스·전략·리스크 관리·목표를 수립했다. 과학 기반 감축목표 협의체(SBTi) 2030년 단기 탄소 감축목표 승인에 근거를 둔 탄소중립 이행 계획도 담았다.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신뢰받는 ESG경영을 실천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그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더욱 견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