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ENM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라이브시티 사업 중단에 따라 주가가 하락했지만 그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 라이브시티 사업 중단에 따른 CJENM의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11일 CJENM 목표주가 11만1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CJENM 주가는 7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최근 라이브시티 사업 중단과 관련해 손상 인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며 주가가 하락했지만 추가적 순현금 유출 규모가 크지 않아 과도한 수준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애초 라이브시티 사업이 지연되며 기대감이 낮아진 상태인 데다 관련 차입금도 연결기준으로 인식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재무구조는 개선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CJENM은 넷마블 지분 일부(2501억 원 상당)을 매각하기로 한 데다 추가 자산 유동화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손익 측면에서도 주요 사업 위주로 이익이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KB증권은 CJENM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천억 원, 영업이익 50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했다. 영업이익률은 4.2%이며 기존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치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