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한국조선해양이 연간 수주목표 달성에 한 발 더 다가갔다.
HD한국조선해양은 계열사 HD현대중공업이 5일 중동 소재 선사로부터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2척을 건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 HD한국조선해양의 계열사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각각 초대형 가스운반선 2척, 석유제품운반선 2척을 5일 수주했다. HD현대중공업의 초대형 가스운반선. < HD현대중공업 > |
계약규모는 3430억 원으로 HD현대중공업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의 2.87%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4년 7월5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다.
HD한국조선해양의 또다른 계열사 HD현대미포 역시 5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로부터 석유제품운반선(P/C) 2척을 건조하는 계약을 맺었다.
계약규모는 1495억 원으로 이는 HD현대미포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의 3.70%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4년 7월5일부터 2027년 3월31일까지다.
두 계열사의 이번 수주로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수주금액은 129억5천만 달러로 늘어났다. 올해 수주목표 135억 달러의 95.9% 규모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