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검찰, 산업은행 대출알선혐의로 새누리당 중진의원 보좌관 수사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10-21 17:19: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산업은행 대출을 알선한 뒤 금품을 받은 혐의로 여당 중진의원 보좌관을 수사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박길배 부장검사)는 2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수도권 지역구 새누리당 중진의원의 보좌관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 산업은행 대출알선혐의로 새누리당 중진의원 보좌관 수사  
▲ 강만수 전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
이 보좌관은 플랜트 설비업체인 W사가 신용이 낮은데도 2012년~2013년 산업은행에서 수백억 원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알선해준 뒤 이 회사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W사가 대출은 받은 시기가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의 재임기간과 겹쳐 강 전 행장과의 연관관계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구체적인 자금 흐름을 파악한 뒤 곧 보좌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산업은행 관계자도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보좌관이 받은 금품이 새누리당 중진의원에게 흘러들어 갔는지도 살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진의원은 W사가 있는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W사는 수주계약이 취소된 공사를 수익으로 잡거나 공사진행률을 부풀리는 방식 등으로 2007년부터 2014년에 걸쳐 1500억 원대 분식 회계를 저질렀다가 올해 초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W사는 코스닥 상장사였으나 2015년 3월 127억 원 규모의 부도가 나 퇴출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마운자로 한국 출시 4개월 만에 위고비 제쳐, 첫 달보다 처방 5배 이상 증가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살아나나, 12월 들어 10일까지 거래량 11월 넘어서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 이혜훈 자녀 병역 특혜 의혹 나와, 국힘 "금수저 병역"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고환율·저성장에 3만6천 달러 턱걸이 추산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개인투자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3조어치 매수, '빚투' 규모도 역대 최대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3분기보다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경영진 워크숍,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