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장 이복현 "상속세 왜곡으로 합당한 기업 승계 노력 억눌려 있다"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상속세를 완화해 대주주 세부담을 낮춰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하고 힘을 보탤 뜻을 밝혔다.

이 원장은 26일 ‘기업 밸류업을 위한 지배구조 개선 세미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상속세 등 왜곡된 제도로 합당한 기업 승계나 기업 주식을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억눌려 있다는 점에 대해 의견이 모였다”고 말했다.
 
금감원장 이복현 "상속세 왜곡으로 합당한 기업 승계 노력 억눌려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상속세를 완화해 대주주 세 부담을 낮춰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했다.

재계는 국내 상속세 부담이 지나쳐 기업 가치 발목을 붙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

국내 상속세 최고세율은 50%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일본 다음으로 두 번째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최근 상속세 최고세율을 30%로 낮춰야 한다는 의견을 내 관련 논의에 불을 지핀 가운데 이 원장이 완화 필요성에 공감한 것이다.

이 원장은 “상속세 세율 등이 오랫동안 억눌려 있어 상당수 국민이 몇 년 이내에 과세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문제 의식을 갖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당국 안에서 논의해 정부와 안을 마련할 때도 의견을 내겠다”고 말했다.

다만 스스로의 의견이 곧 정부 의견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정부 내에서 상법이나 자본시장법 개정안 등의 내용이나 방향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하반기를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골든타임’으로 짚었다. 그 이유로는 세제 개편안 일정을 꼽았다.

이 원장은 “세제나 예산은 패키지로 논의되는 만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도 포함될 수 있다”며 “짧게 보면 내년도 세제 개편안에 담겨야 하는 만큼 시간적 제약이 있어 하반기를 골든타임으로 지칭했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검찰 '1억 공천헌금' 강선우 의원에 징역 4년 구형, "공천 절차 신뢰 훼손"
신임 해양경찰청장에 하만식 남해청장 내정, 2계급 승진
STX 회생계획안 법원 인가 받아, 새 주인 범한산업 품으로
[오늘의 주목주] 삼성전기 주가 4%대 올라, 코스피 '미국 FOMC 경계심리'에도 6..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디지털엑스'로 탈바꿈, 미래에셋 인수 뒤 브랜드 통합
LS전선 창사 37년 만에 '첫 파업', 노조 29일 전일 파업 예고
세계 반도체 시장 4년 뒤 2배로 성장 전망, BofA "인공지능 수요 둔화 안 보여"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 방한 중인 일본 참의원 대표단과 협력 논의
[16일 오!정말] 이재명 "우리나라 잠시 혼란 겪었지만 국민 용기로 다시 평온 되찾아"
아모레퍼시픽 '고주파 신제품'으로 미용기기 다시 키운다, 김승환 외부기술 더하고 피부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