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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반도체 이어 소프트웨어도 성장동력, BofA "현재 주가는 저평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06-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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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반도체 이어 소프트웨어도 성장동력, BofA "현재 주가는 저평가"
▲ 엔비디아가 인공지능 GPU 반도체에 이어 소프트웨어로 새 성장동력을 구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엔비디아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홍보용 이미지.
[비즈니스포스트]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비롯한 하드웨어 판매에 이어 관련 소프트웨어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전성기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실적 전망치를 고려하면 엔비디아 주가가 지난해와 비교해 저평가된 상태라는 분석도 이어졌다.

증권전문지 마켓인사이더는 21일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분석을 인용해 “엔비디아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하면 투자자들은 이를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보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엔비디아 주가가 연초 대비 약 170% 상승했지만 여전히 합리적인 가치에 거래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엔비디아 주가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에 일부 투자자가 차익 실현에 나서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왔다.

그러나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주가 조정이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중장기 상승을 노리고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엔비디아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를 이끌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열풍이 아직 2년차에 그치고 있다는 점이 이유로 제시됐다.

이러한 투자 사이클은 3~5년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클라우드 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 강세가 더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엔비디아가 반도체 하드웨어뿐 아니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통해 추가 성장동력을 구축하고 있는 점도 실적 증가에 따른 주가 상승을 이끌 만한 배경으로 제시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엔비디아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주요 고객사들과 협력 관계를 더 강화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비디아의 실적 전망치 대비 현재 주가를 고려한다면 기업가치가 지난해와 비교해 오히려 저평가된 상태라는 분석도 나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를 반영해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150달러로 제시했다. 20일 주가는 130.78달러로 거래를 마쳤는데 약 15%의 상승 여력을 바라본 셈이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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