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독일에 유럽 자동차금융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현대캐피탈은 “유럽중앙은행(ECB)으로부터 ‘현대캐피탈뱅크유럽(Hyundai Capital Bank Europe)’ 설립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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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태영 현대카드 겸 현대캐피탈 부회장. | ||
현대캐피탈뱅크유럽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본사를 두고 올해 12월부터 영업에 들어가기 위해 상품설계와 금융시스템 구축을 끝냈다.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100명 이상의 현지 인력을 채용해 현지 상황에 맞는 영업전략도 수립했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캐피탈뱅크유럽을 통해 유럽 현지의 현대기아차 전용 할부금융과 리스, 딜러금융, 보험중개금융 등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수신업무과 은행업의 부수 업무도 준비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한 해에 1600만 대 이상의 차량이 판매되는 유럽 자동차금융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을 준비했다”며 “선진금융 노하우를 익혀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등 다른 주요 유럽국가들로 영업지역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캐피탈뱅크유럽은 자본금 규모가 6710만 유로(850억 원)인데 현대캐피탈이 지분 80%, 기아자동차가 지분 20%를 갖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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