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와 카카오 이용자가 기존 애플리케이션만으로 모바일 신분증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카카오는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선정한 ‘2024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참여기업에 포함됐다고 7일 밝혔다.
▲ 네이버와 카카오가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네이버의 모바일 신분증 이미지. <네이버> |
모바일 신분증은 공공, 금융, 병원, 편의점 등 신분증이 사용되는 모든 분야에서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
현재 행안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발급하고 있다. 또 12월27일부터는 17세 이상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계획도 마련했다.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참여 기업은 6월부터 시스템 개발을 시작해 연내 행안부 적합성 평가를 거쳐야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네이버 이용자는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에서, 카카오 이용자는 카카오톡 ‘더 보기’ 탭과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 안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