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에코프로머티 주가 장중 16% 뛰어, 전기차배터리 수요 늘어 2차전지주 강세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6-05 11:40: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2차전지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늘어났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머티 주가 장중 16% 뛰어, 전기차배터리 수요 늘어 2차전지주 강세
▲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자 5일 장중 에코프로머티 등 2차전지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5일 오전 11시26분 코스피시장에서 에코프로머티 주식은 전날보다 16.59%(1만3900원) 오른 9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43%(1200원) 높은 8만5천 원에 출발해 곧 상승폭을 크게 키웠다.

이 밖에 에코앤드림(13.62%), 에코프로비엠(8.00%), 포스코퓨처엠(7.06%), LG에너지솔루션(6.09%), 삼성SDI(5.69%), 에코프로(5.50%) 등 주가가 오름세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의 이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4월 전세계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총 사용량은 216.2기가와트시(GWh)로 1년 전보다 21.8%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이 각각 3위와 4위, 5위를 차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28.0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늘었고 삼성SDI는 10.9GW로 1년 사이 32.9% 증가했다.

SK온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10.3GWh를 기록했다.

유럽연합이 7월4일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산 전기차의 무역장벽이 높아지면 한국 배터리업체들은 반사 수혜를 입을 수 있다.

전기차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매리 바라 제너널모터스(GM) 최고경영자(CEO)는 4일(현지시각) NBC 뉴스와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한다 해도 GM의 전기차 청사진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보면 전기차가 내연차보다 낫다는 GM의 생각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