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삼성공조 주가 장중 21%대 급등 52주 신고가, AI데이터센터 확대 수혜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5-30 11:31: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공조 주가가 전날에 이어 장중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열관리설비제조업체들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 개선을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공조 주가 장중 21%대 급등 52주 신고가, AI데이터센터 확대 수혜
▲ HVAC 기술이 주목받으면서 30일 장중 삼성공조 주가가 오르고 있다. 사진은 삼성공조 창원 공장. < Korea Auto Parts Info >

30일 오전 10시58분 코스피시장에서 삼성공조는 전날보다 21.61%(2280원) 오른 1만2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0.76%(80원) 낮은 1만470원에 출발한 직후 오름폭을 크게 키우면서 52주 신고가인 1만324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삼성공조 주가는 전날에도 19.89% 상승마감했다.

삼성공조는 냉난방공조시스템(HVAC)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AI 데이터센터 열관리설비로 HVAC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되면서 최근 LG전자 등 주가가 크게 오른 바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LG전자가 보유한 HVAC의 AI 데이터센터 매출은 향후 연평균 30~40% 성장할 것"이라며 "LG전자가 AI 테마의 숨은 수혜주"라 조명한 바 있다.

같은 기술을 보유한 삼성공조도 숨은 수혜주로 인식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삼성공조가 보유한 HVAC 기술은 자동차용이다. 또한 회사명에 '삼성(영문명으로도 Samsung)'이 들어가 있으나 삼성그룹과는 관계가 없는 회사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SK텔레콤 "95만여 명 유심교체 완료,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는 1991만 명"
뉴욕증시 3대 지수 미국과 중국 관세협상 기대에 일제히 상승, 국제유가는 하락
롯데이노베이트 AI에이전트 수익화 시동, 김경엽 내부거래 줄이고 실적 반등 '무기'
글로벌 애슬레저'기업들의 습격, 토종 브랜드 젝시믹스 안다르 차별화 고심
'부처 왕 노릇' 기재부 개혁 추진 이재명, 17년 만에 예산·재정 기능 쪼깨지나
LS전선 대한전선 '설계 유출' 공방, 세계 전력망 시장 커지는데 파열음 증폭
투자교육 특판적금부터 바둑대회 미식회까지, 금융권 어린이날 이벤트 풍성
한전기술 원전 설계 이어 해상풍력 기술 수출 모색, 김태균 성장동력 다변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 김문수 56.53% vs 한동훈 43.47%
정의선 '현대차·기아 불참' 상하이모터쇼 방문, 7년 만에 중국 전시회 참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