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수자원공사 노사, 저출생 위기 극복 위해 가족친화경영 공동선언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05-28 17:10: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수자원공사 노사, 저출생 위기 극복 위해 가족친화경영 공동선언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이 28일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열린 가족친화경영 선언식에서 노사 공동선언을 체결한 뒤 박기찬 한국수자원공사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노동조합이 저출생 극복을 위해 뜻을 모았다.

수자원공사는 28일 대전 본사에서 국가 저출생 극복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노사 공동 가족친화경영 선언식을 개최했다.

노사는 이번 선언을 통해 △결혼, 출산, 양육이 행복한 직장문화 구축 △노사 공동 제도개선 전담반(TF) △가족친화경영 자회사 확산을 위한 모자회사 상생협의회 등을 추진한다.

올해 10월까지 운영하는 노사 공동 TF에서는 ‘일하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K-water’를 목표로 인사, 복지, 휴가, 조직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중점과제를 발굴 및 개선한다.

아울러 수자원공사는 기존에 운영하던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 제도, 유연근무제, 모성보호제도에서 더 나아가 사내 부부 동일 생활권 근무 지원, 직장 어린이집 운영 확대 등 아이를 키우는 부부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혜택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수자원공사는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한다면 직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업무 효율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국가적인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해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며 “노사가 함께 고민해서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주도적으로 가족친화경영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찬 수자원공사노조위원장 또한 “상호 존중과 협력적 노사관계에 기반한 이번 TF가 저출생 극복의 마중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 가능한 근로환경 마련을 위해 조합원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미국 연준 '독립성 우려'가 금값 상승 부추겨, 온스당 500달러 상승 가능성
삼성전자 사업지원실 M&A팀 신설, 수장은 하만 인수 주역 안중현
중국 AI 반도체로 '딥시크 충격' 재현 노린다, 화웨이 SMIC 내년 성과에 주목
[전국지표조사] 정당지지도 민주당 42% 국힘 21%, 격차 7%p 더 벌어져
[전국지표조사] 정부 재정 방향 두고 '긴축' 50% '확장' 38%, 40·50대만 ..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지지율 61%로 5%p 상승, 중도층 긍정평가 66%
LG유플러스 "익시오 AI비서 통화 중 검색은 세계 최초, 서비스 정착 후 수익화 고민"
[현장] 지스타 2025 개막, 국내 침체론 속 해외 게임사 띄워 반등 노린다
LG전자 유럽에서 '워시타워' 제품명 쓴다, 상표권 말소 소송에서 승소
KB증권 "금호타이어 관세ᐧ화재에도 단단한 실적, 신공장으로 성장기반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