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신한투자 "SKC 내년 실적 정상화, 동박과 화학 상반기 저점으로 업황 개선"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5-24 09:35: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C가 내년부터는 실적이 정상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동박과 화학 사업은 상반기를 저점으로 업황이 개선되며 2025년 실적 정상화를 예상한다”며 “글라스기판 선두업체로 상업화 시점(2025년)이 가장 빠른 점을 감안하면 서사(네러티브)가 아닌 숫자로 성장 모멘텀을 증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투자 "SKC 내년 실적 정상화, 동박과 화학 상반기 저점으로 업황 개선" 
▲ SKC가 내년부터 실적이 정상화할 것이란 증권사 보고서가 나왔다.

앞서 SKC는 2024년 1분기 영업손실 762억 원을 내며 6개 분식 연속 적자기조를 유지했다. 

2차전지 소재부문은 동박 출하량 증가로 매출은 늘었지만 국내 공장 가동률 가동과 말레이시아 공장 생산확대 비용 증가로 적자가 지속됐다. 

화학 부문은 스티렌모노머(SM) 부진에도 고부가 프로필렌글리콜(PG) 판매량 회복과 스프레드 개선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반도체 소재 부문은 자회사 ISC 호실적에 힘입어 영업이익 79억 원을 거뒀다. 

다만 하반기에는 모든 사업부문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2차전지 소재 부문은 하반기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의 고객사 인증 이후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4분기 흑자전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화학 부문과 관련해  “시황 회복에 따른 주요 제품 스프레드(제품 가격과 원재료 가격 차이) 회복으로 상저하고의 실적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도체 소재 부문은 ISC의 고부가 러버소켓 판매 증가와 화학기계적연마(CMP) 패드 수요 회복 등으로 매분기 이익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2025년부터 신사업 기시화로 성장 모멘텀이 점차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