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DB산업은행 한국형 녹색채권 5천억 발행, 은행권 역대 최대 규모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05-21 17:18: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DB산업은행이 사상 최대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산업은행은 21일 친환경 사업자금 지원 확대 및 한국형 녹색채권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국형 녹색채권 5천억 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KDB산업은행 한국형 녹색채권 5천억 발행, 은행권 역대 최대 규모
▲ KDB산업은행이 한국형 녹색채권 5천억 원을 발행했다.

이는 국내 은행권 기준 역대 최대 발행규모다.

발행채권의 만기는 2년이며 발행금리는 3.54%다.

산업은행은 환경부와 금융위원회의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이번 채권을 발행했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발행자금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기여하는 녹색경제활동에 사용돼야 하며 외부검토, 사후보고 등 추가절차가 요구된다.

조달자금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증을 받은 2차전지 소재산업, 친환경운송, 자원순환 등에 사용된다.

산업은행은 자금 사용이 완료될 때까지 사용내역과 환경개선 기여도를 홈페이지에 공시한다.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녹색채권을 발행하겠다"며 "국내 대표 정책 금융기관으로서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녹색금융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예보 차기 사장 후보군 3명 올라, 대통령 사시 동기 김성식 변호사 포함
이재명 칭찬 받은 서울 성동구청장 정원오, 12월 중순 서울시장 출마 공식화
국토부 1차관 김이탁 "주택공급 속도감 있게" "촘촘한 주거안전망 구축"
쿠팡 사태로 네이버쇼핑 최대 수혜, 쿠팡서 5%만 넘어오면 이커머스 순위 바뀐다
한국은행 1조5천억 규모 국고채 '단순매입', 코로나19 이후 3년3개월 만에
삼성선물 새 대표이사에 김인 선임, 삼성증권 부사장 지내
[오늘의 주목주] '4분기 실적 기대감' SK스퀘어·SK하이닉스 주가 6%대 상승, 코..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415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466.9원 마감
금감원, 신한ᐧ우리ᐧ수협ᐧSC제일은행에 '전산관리 부실' 과태료 2억4천만 부과
국힘 주호영 "윤석열 폭정 거듭해 탄핵 사유 충분" "김건희 특검 막으려 계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