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기업은행, 삼성중공업 선수금환급보증 이례적 신속 발급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10-13 11:49: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업은행이 선수금환급보증(RG)을 신속히 발급해 삼성중공업 수주를 지원하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이 12일 노르웨이 선사 비켄으로부터 수주한 유조선 3척에 대한 선수금환급보증을 기업은행이 발급하기로 했다.

  기업은행, 삼성중공업 선수금환급보증 이례적 신속 발급  
▲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기업은행은 삼성중공업이 9월 말에 모나코 선주로부터 수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2척에 대한 선수금환급보증도 발급했다.

선수금환급보증은 조선사가 주문받은 배를 인도하지 못할 때를 대비해 은행들이 수수료를 받고 발주처에 선수금을 대신 물어주겠다고 보증하는 것이다. 이것이 발급되지 않으면 수주가 사실상 성사되지 않는다.

삼성중공업은 기업은행이 선수금환급보증에 적극적으로 나서주면서 수주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 이는 현대중공업이 선박을 수주하고도 선수금환급보증을 발급받지 못해 애를 먹었던 상황과 대비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8월 그리스 선사로부터 원유운반선을 수주했지만 시중은행들이 서로 선수금환급보증 발급을 떠밀면서 수주를 확정하기까지 한 달 넘게 진통을 겪었다.

조선업계 관계자들은 삼성중공업의 주채권은행도 아닌 기업은행이 선수금환급보증을 발급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선 것을 이례적인 일이라고 보고 있다.

기업은행은 삼성중공업과 맺은 대출한도 약정에 따라 선수금환급보증을 발급할 수 있는 한도에 여유가 있어 발급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5대 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13조 넘어서 역대 최대, 증시 호황에 비이자 이익 급증
정부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에도 8차 석유 최고가격 동결, 물가 '방파제' 유지
민주당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당론 추인, 국민의힘 "입법 폭주 총력 저지"
NH농협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1조7791억으로 9% 늘어, 반기 최대 실적
한국은행 총재 신현송 취임 뒤 재산신고, 서울 강남 아파트 포함 82억2409만 원
우리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1조6090억 3.7% 늘어, 하반기 자사주 1500억 매입..
우리금융지주 '깜짝실적' 이끈 비은행, 임종룡 '종합금융그룹' 향한 여정 힘 받는다
[오늘의 주목주] '영업이익 감소' 기아 주가 12%대 내려,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
하나금융그룹 '금융인재 양성 프로젝트' 54명 수료, 입사 지원 때 우대 혜택
[오늘Who] 하나금융지주 고환율 부담에도 보통주자본비율 13% 사수, 함영주 주주환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