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전, 21억달러 규모 남아공 발전사업 수주 기대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10-11 18:41: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전력공사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대규모 민간발전사업(IPP)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한국전력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에너지부가 국제경쟁 입찰방식으로 발주한 석탄발전소건설·운영과 관련한 민간발전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전, 21억달러 규모 남아공 발전사업 수주 기대  
▲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이 프로젝트는 사업규모가 모두 21억4천만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2017년 4월부터 2051년 7월까지다.

건설에는 52개월이 소요되며 이후 30년 동안 발전소를 운영할 수 있는 권한도 확보한다.

한국전력은 일본기업 마루베이와 현지 4개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꾸려 사업에 참여했다. 한국전력은 해당 컨소시엄의 지분을 24.5% 보유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발전소 건설공사에 모두 1억33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확보하고 있는 지분율에 미달하는 자금은 현지에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달한다.

한국전력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수출과 고용창출 및 국가적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아프리카 전력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에너지벨트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중국 제치고 일본이 LNG 최대 수입국에 등극 전망, 주요 제조업 침체 여파
LG이노텍 문혁수 사장 승진, 미래사업 주도 역량과 전문성 겸비
SK온 손잡고 몸집 키우는 유일로보틱스, 김동헌 수출·내수 두마리 토끼 잡아 내년 흑자..
GKL 중국 무비자 입국에 '한일령'까지 겹호재, 윤두현 신사업 기반 마련할까
LG전자 새 대표에 '가전은 LG' 주역 류재철 사장 내정, 글로벌 1위 이끈 '리틀 ..
'계엄 해제 방해 의혹' 추경호 체포동의안 가결, 국힘은 표결 불참
직영 서비스센터 매각에 한국GM 노사 갈등 고조, 사측 "본사 방침" VS 노조 "합의..
중국 빅테크 AI 모델 '해외 유학' 보낸다, 미국의 엔비디아 수출 규제에 대응
'철강산업 지원' K스틸법 등 7개 민생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샘 올트먼 일론 머스크와 '자금줄 경쟁'서 밀리나, 무리한 인프라 투자에 '역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