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시장조사업체 "2027년 노트북 PC 4대 중 3대는 생성형 AI 갖출 것"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05-09 10:02: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시장조사업체 "2027년 노트북 PC 4대 중 3대는 생성형 AI 갖출 것"
▲ 2023년~2027년 생성형 AI 노트북 PC 출하량 전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비즈니스포스트] 2027년에 판매되는 노트북 PC 4대 가운데 3대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갖출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9일 “2023~2027년 약 5억 대에 달하는 AI 노트북 PC가 판매될 것으로 추산되며, AI PC가 소비자들의 교체 수요를 되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AI 노트북 PC 생태계를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애플도 AI 노트북의 다크호스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선임연구원 윌리엄 리는 “AI-어드밴스드 노트북의 침투율이 향후 2년 내에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향후 몇 년 내에 엣지나 클라우드 또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생성형 AI 사용 사례가 확산됨에 따라 생성형 AI는 PC에서 사실상 필수적인 기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를 위해선 적합한 툴과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데 퀄컴과 같은 업체는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허깅페이스, 고급 AI 스택 툴셋, 개발자와 같은 파트너와 함께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2027년  전체 노트북 PC 시장은 연평균 3%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반면, AI 노트북 PC 부문은 평균 5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PC에서 생성형 AI를 구동하는 데 칩 공급업체들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AI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AMD, 인텔, 퀄컴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카운터포인트 연구위원 브래디 왕은 “AI PC의 첫 번째 물결은 인텔의 메테오레이크, AMD의 호크포인트,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시리즈 등 세 가지 주요 중앙처리장치(CPU) 플랫폼으로 등장할 것”이라며 “인텔과 AMD는 내년에 생성형AI 지원 컴퓨팅을 주류로 삼아 AI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효율적인 Arm 기반의 퀄컴 및 애플 솔루션과 경쟁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