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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계열사 어려운 상황을 기회로 바꿔야"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6-10-11 1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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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회장이 LG그룹 경영진들에게 올해 핵심과제들을 철저히 실행해 줄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구본무 회장은 11일 LG그룹 임원 300여 명이 참석한 10월 임원세미나에서 “올해를 2달 남짓 남긴 지금 각 회사별로 계획했던 핵심과제들이 제대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냉철하게 짚어보고 철저하게 실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구본무 "LG 계열사 어려운 상황을 기회로 바꿔야"  
▲ 구본무 LG그룹 회장.
그는 내년 사업계획 수립과 관련해 “경쟁의 양상과 환율 등 주요 변수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글로벌 저성장 등 경영환경이 어렵지만 LG는 지금까지 어려운 상황을 기회로 바꾸며 성장해 온 저력을 지니고 있다”며 “용기와 자신감으로 철저히 실행하여 목표하는 바를 반드시 이뤄내자”고 독려했다.

LG그룹 관계자는 “내년에도 경기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위축되지 말고 고객가치에 집중하며 변화와 혁신을 끈질기게 실행해 달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LG그룹은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박진우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를 임원세미나에 초청해 ‘4차 산업혁명의 실체와 의미, 그리고 대응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박 교수는 “이미 세계적 추세인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스마트공장을 통한 제조업의 혁신”이라며 “스마트공장은 불량률 감소와 생산성 향상을 통해 경쟁력 강화와 고용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어 기존의 무인자동화 개념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기업들이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스마트공장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육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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